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사망 사건 (문단 편집) === 정치권 === * 이 사건으로 인해 [[광역자치단체]]장 궐석이 추가되었다. 2020년 4월 [[부산광역시장]]직이 [[오거돈 성추행 사건]]으로 사퇴해 공석이 된 상황에서 박 시장이 사망하면서 [[2021년 재보궐선거]] 까지 [[서울특별시장|제1도시의 시장]]과 [[부산광역시장|제2도시의 시장]]직이 수 개월간 나란히 공석이 되어 동시에 보선으로 선출되는 전대미문의 사례가 생긴 셈이다. 따라서 박원순 본인이 당선되었던 [[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]] 이상으로 관심이 쏠리는 재보선이 될 가능성이 크며, 사실상 [[2022년]] [[3월]]에 치러지는 [[제20대 대통령 선거]]의 전초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. 또한 [[이재명]] 경기지사는 대법원 판결이 파기환송으로 흘러감에 따라 해당사항이 없지만 [[김경수]] 경남지사가 현재 진행 중인 재판으로 인해 당선 무효형을 받게 될 경우 역대 최대인 서울과 동남권(부산˙경남)의 재보궐 선거를 치르게 되며, 공교롭게도 모두 '''[[더불어민주당]]''' 당원이다. 민주당은 이러한 난관을 어떻게 극복하는가가 관건이고[* 총선 승리 이후 불과 석 달 사이에 [[오거돈]] 시장과 [[양정숙]], [[윤미향]], [[이수진(1969년 11월)|이수진]], [[임오경]] 등 현직 의원들이 줄줄이 물의를 빚고 심지어 기초의원들까지 절도, 음주운전 등으로 사고를 치는 연이은 악재 속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자살과 성추문 의혹으로 메가톤급 악재가 줄줄이 터지면서 이제 기강을 잡아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이다. 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anking/read.nhn?mid=etc&sid1=111&rankingType=popular_day&oid=025&aid=0003016884&date=20200713&type=1&rankingSeq=9&rankingSectionId=100|#]]] [[미래통합당]]은 이러한 사건들로 말미암아 어떻게 판세를 뒤집을 수가 있는가가 관건이라 볼 수 있다.[* [[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|7회 지선]]과 [[제21대 국회의원 선거|21대 총선]]을 거치며 쓰라린 패배 끝에 어지간한 막말러들은 거의 다 나가떨어졌다. 덕분에 [[주호영]] 원내대표와 [[김종인]] 비대위원장이 각자의 능력으로 내부 단속을 얼마나 잘 해내느냐도 핵심 요소로 꼽힌다. 미래통합당이 이 사건에 대하여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배경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단일팀 논란, 안희정 사건, 조국 사태, 코로나19 등 민주당 관련 악재에 대하여 맹목적인 비난만 하고 반대 여론에만 기대어 이념 논쟁화시키려다가 오히려 역풍을 제대로 맞고 참패한 전례([[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|7회 지선]], [[제21대 국회의원 선거|21대 총선]])들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. 그리고 나름 단속이 잘 되는 것으로 보이는데, [[배현진]] 의원의 병역 비리 관련 발언 논란은 내부에서도 자제하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편이고 무소속이지만 사실상 [[미래통합당]] 소속인 [[홍준표]] 의원의 채홍사 발언을 보고 통합당 [[권영세(1959)|권영세]] 의원은 '이러니 이분의 입당에 거부감이 많지요' 라며 아예 선을 그어버렸다. [[https://n.news.naver.com/article/015/0004379984|#]] 문재인 정부의 부정적 평가가 급증하면서 다시 기회가 왔으나 이번에는 [[극우]]와의 선을 긋지 못하고 딜레마에 빠지면서 또 다시 지지율이 크게 떨어졌다.] * [[더불어민주당]] 당헌에는 '소속 선출직 공직자의 잘못으로 재보선을 하게 되면 해당 선거구에는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'는 조항이 있는데, 이를 두고 당 내에서도 규정 개정을 통해 후보 공천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측과, 성범죄가 부정부패에 해당하지 않으니 공천을 해야 한다는 주장 등으로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. [[이해찬]] 지도부는 이번 사안에 대한 관련 입장을 아직까지 밝히지 않았다. [[https://n.news.naver.com/article/056/0010869089|#]][[https://n.news.naver.com/article/023/0003546541|#]] * 결국 민주당은 당헌을 뒤집어 엎어버리면서까지 [[2021년 재보궐선거]]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후보를 떡하니 공천했고, 그 결과 안그래도 깎여가던 표를 더 깎아먹으며 낙선, 2006년 자신들의 전신인 [[열린우리당]]이 [[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]]에서 처참하게 개박살난 것 이상으로 산산이 짓뭉개졌다. 이는 [[제20대 대통령 선거|20대 대선]]까지 영향을 미쳐[* [[제20대 대통령 선거|20대 대선]] 결과, [[더불어민주당]]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5년만에 정권을 [[국민의힘]]에 내 줬다.], 문재인 정권 이후로 줄곧 강남 3구를 제외하고 민주계 정당 우위였던 서울에서 민주당이 참패하는 결과를 만드는 [[나비효과]]를 일으키게 된다. [[2021년]] 이후 민주당에 대한 서울의 민심이반을 일부 고착화시켰고 정치권이 젠더 이슈의 잘못된 과열을 불러일으키는데 첫단추를 제공했기에 정치적으로도 민주당에게 크나큰 해를 끼쳤다고 할 수 있다. * 10년간 원외인사로 살아오던 [[오세훈]]은 [[2021년 재보궐선거|이 사건을 통해 치뤄진 재보궐선거]]로 다시 서울특별시장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. 그가 [[제20대 국회의원 선거|20대 총선]], 그리고 [[제21대 국회의원 선거|21대 총선]]에서 연달아 패하며 사실상 정치생명이 끝났다고 평가받던 것까지 생각해 보면 그야말로 인생사 새옹지마.[* 그러나 [[박원순]]이 사망하지 않았더라도 [[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|2022년 지방선거]]면 3선 연임 제한 때문에 출마부터가 불가능했는지라 이 사건이 없었어도 2022년에 복귀하였을 수도 있다.] * [[박원순]] 시장의 자살로 이전에 자살했던 [[노무현]], [[노회찬]], [[성완종]], [[정두언]] 등의 [[정치인]]들을 비롯해 박원순의 사례와 같이 광역자치단체장의 신분으로 성추문에 연루되었던 [[안희정]]과 [[오거돈]] 또한 [[https://n.news.naver.com/mnews/article/008/0004437975?sid=102|재조명받고 있다]]. * 2018년부터 매년 7월에 유력 정치인이 자살하는 사례가 노회찬, 정두언에 이어 2020년에도 이어지게 되었다. 세 명 모두 [[경기고등학교]] 출신이며 순서대로 일주일 차이로 사망했다. [[노회찬]] 전 의원이 2018년 7월 23일, [[정두언]] 전 의원이 2019년 7월 16일, 그리고 사망일을 기준으로 [[박원순]] 전 시장이 2020년 7월 9일에 사망했다. 또한 이 세 명 모두 3선을 했다.[* 다행히 2021년 7월 2일에는 유력 정치인의 자살 사건이 없었다. 하지만 [[서귀포시]]에서 '''3선''' 국회의원을 지냈던 [[김재윤(1965)|김재윤]] 전 의원이 3일 전인 6월 29일 투신자살했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